아시아나 항공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오늘 새벽 4시쯤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접속이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,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구에 이어, 세계가 인류에 대한 범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영어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에 거주한다고 트위터에 올린 해커는 아시아나 항공에는 미안하지만, 세르비아 인종 학살 등을 알리기 위해 해킹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전화와 현장 방문, 애플리케이션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, 홈페이지가 마비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 예약과 발권을 하려는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객의 예약 기록이나 개인정보 등은 해킹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, 비행기 이착륙 등 여객 수송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해킹 서버와 접속을 분리한 뒤,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0065453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